[아시아경제 박선강]
50명 선발…내달 13일까지 접수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남구청 출연금과 주민 및 독지가, 기업인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남구장학회에서 올해 상반기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30명 등 총 5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남구장학회는 고등학생 1인당 장학금 50만원을, 대학생 1인에게는 1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며, 남구청 7층 (재)남구장학회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신청 제외 대상자는 제12회 남구 장학회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이며, 통장 자녀장학금 및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농업인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받은 학생 역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및 남구장학회 사무국(062-607-2414)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장학금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된다”며 “기금조성에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지역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장학회는 2007년 11월 재단법인 남구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804명의 학생들에게 총 5억38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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