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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인텍, 실적 신기록 행진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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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IBK투자증권은 23일 서원인텍에 대해 매출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와 내년에 실적 신기록 행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양중 연구원은 "서원인텍은 휴대폰용 부자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고객사들의 부진으로 매출 및 이익이 감소했던 대부분 부품업체들과 달리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업종 불황에 대한 우려로 하향했던 주가역시 지난해 말부터 배당 및 실적 차별성 부각으로 상승중이며 아직 40% 이상 상승여력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향후 스마트폰용 방열시트 등 주요 고객사들의 부품수요 확대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들이 메탈케이스, 패널채용이 확대되는 영향으로 향후 방열시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폰 케이스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높은 열전도성, 패널 화소수가 높아지며 발생하는 열화문제 해결 등을 위해 방열시트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력상품인 스마트폰 부품 매출 증가세를 타고 올해와 내년 지속적인 실적 신기록 행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방열시트 등 부자재와 액세서리 등 주력제품들의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711억원, 영업이익은 31% 늘어난 35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매출성장세 지속을 감안하면 2016년에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늘어난 5467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404억원이 예상돼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주요 고객사인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대대적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고 스마트폰 시장 확대 기대감에 서원인텍의 주가도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의미있는 스마트폰 판매량 반등세가 시작되면 주가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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