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곳곳을 찾아 위문을 실시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지난 16일 사회복지시설 예광마을을 비롯 ,장애인복지관, 순천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아동들을 위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을 맞아 무의탁노인, 장애인들이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하고 과일 및 상품권등 위문품을 직접 전달했으며 예광마을 등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는 최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선호하는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및 영세 상인들을 찾아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용운동을 전개했다.
시에서 온누리상품권 180,300천원 상당을 구매하여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 구입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활성화 및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펼쳤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리민족의 고유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 없이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사랑과 보살핌으로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NH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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