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인천 전자랜드가 프로농구 2군리그인 한국농구연맹(KBL) 2차 D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시작해 17일 끝난 풀리그에서 5전 전승을 거뒀다. 서울 삼성, 서울 SK, 고양 오리온스, 전주 KCC, 연합팀 등을 모두 따돌리고 1차 D리그의 아쉬움을 씻었다. 전자랜드는 상무가 가세한 1차 D리그에서 4강 진출에 머물렀다. 이번 리그에서 경기력은 몰라보게 달라졌다. 최다 득점(평균 89.2점)과 최소 실점(평균 72.4점)으로 무패행진을 거듭했다. 득점과 리바운드 타이틀은 오리온스의 김만종에게 돌아갔다. 다섯 경기에서 평균 20.4득점 1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의 김명진은 도움(평균 6.3개), KCC의 박경상은 가로채기(2.3개), KCC의 김태홍은 가로막기(평균 1.4개)에서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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