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발 호재에 급등했던 게임주들이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웹젠은 전일대비 3800원(11.73%) 내린 2만865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이스트소프트와 데브시스터즈도 각각 3.34%, 0.15%대 하락중이다.
웹젠은 전날 지난해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전년대비 41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66% 증가한 84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웹젠은 대천사지검, 전민기적 등이 중국 시장에 흥행 연타에 성공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웹젠 주가는 지난해 6월 이후 5170원에서 4만3900원까지 급등했으나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
4분기 호실적에 급등했던 이스트소프트도 외인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 중이다.
데브시스터즈 주가 하락은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보인다. 데브시스터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2% 줄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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