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3보병여단 1대대, 북한이탈주민 아동보호센터 위문품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둔 16일 503보병여단 1대대(본덕동)와 양지새움터(월곡동)를 위문했다.
위문에는 이영순 의장을 비롯한 임이엽 부의장, 최병식 운영위원장, 정병채 기획총무위원장 등 의장단이 참여했다.
먼저 503보병여단 1대대(대대장 정선기)를 찾아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국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으로 50만원 상당의 돼지 1마리 전달했다.
이영순 의장은 군장병들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추운날씨에도 고생하는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선기 대대장은 “이번 위문으로 부대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부대를 방문해주신 광산구의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북한이탈주민 아동보호센터인 양지새움터(원장 김미경)를 위문하고, 40만원 상당의 온풍기 2대를 전달했다.
양지새움터는 현행법상 비인가 보육시설로 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황으로 특히, 겨울철 난방이 취약한 실정이다.
의장단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복리 증진을 위해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산구의회는 제7대 의회 출범 이후 명절 때 마다 도움이 절실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선정하여 위문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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