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政治)야! 놀자~ 오늘은 내가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의장 이영순)는 2014년 겨울방학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시설견학도 하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공부하는 뜻 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정치(政治)야! 놀자~ 오늘은 내가 의원”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구청장, 의장, 의원 등 각자 역할을 부여 받아 어린이들이 직접 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개최해 보는 모의회의 형식으로 구성되어 민주주의적 의사결정방식이 무엇인지를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생들은 “의원이 되어 발언대에 올라가 제안설명을 하고 다른 의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을 할 때는 정말 떨리고 가슴이 벅찼다”며 “의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의원도 되어보고 구청장도 되어서 우리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일 6회에 걸쳐 진행된 “정치야! 놀자” 어린이 모의의회 체험행사는 15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모의의회 참여로 미래의 주역인 우리 꿈나무들이 정치에 대한 올바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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