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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린이 도서 전집 대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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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도서관에서 23일부터 신청자 접수"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심어주고, 정서 발달은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50가정을 선정하여 '어린이 전집 대출서비스'를 시행한다.

연말까지 2월과 5월, 7월, 10월, 12월 등 5회에 걸쳐 시행하는 전집 대출서비스는 높은 가격 부담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어린이용 도서 전집 한 질을 신청자에게 통째로 최장 1개월 동안 대출해주는 서비스이다.


전집 대출서비스를 받으려면 우선 시립도서관 독서회원으로서 최근 3개월 동안 도서 대출 후 연체 기록이 없어야 하는데 중앙도서관에서는 접수 순서에 따라 대출해 갈 도서의 우선 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는 이미 지난해에 초등학교 고학년에 맞는 전집이 부족했던 점을 감안해 시민들이 자주 대출해 가는 어린이 도서와 학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전집을 기준으로 총 56질에 2천 5백 권에 달하는 전집을 구비해 놓고 있다.


이달 어린이 도서 전집 대출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이며, 대출 신청은 2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를 통해 가능하다.


중앙도서관 김현숙 팀장은 “어린이 전집 대출서비스는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을 줄 거라 믿는다”며 “전집 목록과 신청 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중앙도서관(797-3863)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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