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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몰, 명절 연휴 모바일 비중 급증하는 이유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이마트가 지난해부터 명절 쇼핑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이마트몰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평소 대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몰 매출을 살펴보면, 모바일의 매출 비중은 2014년 설 연휴 기간 25.8%로 2월평균인 17%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추석 연휴는 41.4%로 10월 평균 31%보다 높았다.

이마트몰, 명절 연휴 모바일 비중 급증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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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으로 장시간 이동수단에 머무는 고객들이 시간 절약을 위해 명절 후 필요한 상품을 모바일을 이용해 구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바일 비중이 급증하긴 하지만 온라인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줄어들고 점포 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마트몰은 2014년 설 연휴 매출이 월평균 대비 16%, 추석은 17%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점포의 경우 설 36%, 추석 83%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인 방문시 인사 선물이나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의 경우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하기 때문에 배송까지 시간이 걸리는 이마트몰의 이용은 감소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마트몰은 명절 연휴의 매출 감소를 모바일로 끌어올리기 위해 '출석 체크' '모바일 특가전' 등 이마트 모바일 전용 행사를 진행한다.


출석 체크 이벤트는 17~22일까지 1회 이상 출석 체크를 하는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적립금 2000원을, 3회 이상 20명에게는 아베다 스킨케어 오일을, 5회 이상 1명에게는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모바일특가전에서는 18~22일 연휴동안 다양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하기스 프리미어 플러스 3단계 기저귀를 17% 할인된 7만1140원에, 헨켈 천연 과실초 레몬향 리필1000ml는 30% 할인된 4193원에, 자주(JAJU) 스텐 원형 밀폐용기 7종은 15% 할인된 4505원~1만2665원에 판매한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 총괄 부사장은 "모바일 이용자 비중이 점점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모바일을 이용해 좀더 편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계속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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