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탁재훈-이효림 집안 알아보니…국민레미콘 VS 진보식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탁재훈과 아내 이효림이 이혼소송 중인 가운데 두 사람의 집안에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10일 탁재훈의 아내 이효림 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탁재훈 측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부인 이효림씨는 결혼 당시 '재벌가 딸'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는 강남에서 요리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식품 회사를 이끌어 온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든 진보식품은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연간 100억원 대 매출을 올리는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다.
한편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씨는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다. 탁재훈의 부친은 2년 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레미콘·시멘트·건설업계 3자 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전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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