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다희, 처벌 원치 않아" … 갑자기 선처 의사 밝힌 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병헌이 이지연과 다희의 선처 의사를 밝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스타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날 법원에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다.
피해자처벌불원의견서란 말 그대로 피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것으로 이병헌이 이지연과 다희에 대해 선처 의사를 밝힌 것.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 상대방 측에서 그동안 합의를 계속 요청했던 사항이다"라며 "이병헌 스스로도 공인으로서 잘못된 부분에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번 처벌불원서는 이병헌 스스로 원해서 이뤄진 것이다. 앞으로 재판 결과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지연과 다희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으로 기소돼 지난 1월1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년2월을 선고받았다. 선고 후 항소 의사를 밝혔던 이지연과 다희는 1월21일 항소장을 접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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