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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무비 '최고의 감독상'에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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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작품상 '명량', 남녀주연상은 최민식과 천우희

맥스무비 '최고의 감독상'에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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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015년 맥스무비 관객들이 뽑은 최고 작품상에 김한민 감독의 '명량'이 선정됐다. 최고의 감독상은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받게 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은 1월22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179만명이 투표해, 역대 최고 투표수를 기록했다.


최고의 영화상을 받은 '명량'은 이중 45만여표를 받았고, 최고의 남자배우상 역시 '명량'에서 이순신을 연기한 배우 최민식(66만표)에게로 돌아갔다. 이로써 최민식은 2004년 '올드보이' 이후 두번째로 남자배우상을 수상하게 됐다.

감독상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을 제치고 58만표를 얻은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차지했다. 남녀조연배우상은 '끝까지 간다'의 조진웅, '수상한 그녀'의 나문희가 받았다.


'한공주'는 최고의 여자배우상과 최고의 독립영화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천우희가 이번에도 72만표를 얻으며 최고의 여자배우상을 받게 됐다.


최고의 남자신인배우상은 '해무'의 박유천이, 여자신인배우상은 '국제시장'의 김슬기가 수상했다. 최고의 예고편상은 '해무', 최고의 포스터상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받았다.


2015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26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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