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가 11일 성남FC 출신 미드필더 김평래(28)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평래는 과천고, 중앙대를 거쳐 우크라이나에서 뛰다가 2011년 성남에 입단했다. 그해 성남의 FA컵 우승에 일조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 등 멀티 포지션을 맡았다. 그는 "전남을 좋은 팀으로 만드는데 일조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전남은 "김평래의 합류로 중원을 강화하고 기존 선수들과의 경쟁구도가 생겼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은 오는 제주에서 광양에서 전지훈련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015 K리그 클래식 개막경기를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