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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3월 우즈베크·뉴질랜드 평가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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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3월 우즈베크·뉴질랜드 평가전 확정 한국-우즈베키스탄[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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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축구대표팀이 3월 우즈베키스탄(우즈베크), 뉴질랜드와 친선경기 2연전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27일 국내에서 우즈베크,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하기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즈베크와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태로 주목받는 대결이기도 하다.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출전한 태국 킹스컵 1차전(1일·1-0 한국 승) 경기 도중 우즈베키스탄의 수비수 토히르욘 샴시트디노프가 한국의 심상민(FC서울)과 거친 몸싸움을 하다 두 손으로 심상민의 얼굴을 세 차례 때려 퇴장 당했다. 샴시트디노프가 출장 정지 징계를 받고, 우즈베크 선수단이 현지에서 한국 선수단에게 사과하는 선에서 사태를 매듭지었으나 앙금은 남아있다. 한국은 우즈베크와의 국가대표 열두 차례 대결에서 9승2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1월 랭킹은 한국이 69위, 우즈베크가 71위다.

뉴질랜드와는 2000년 뉴질랜드에서 열린 친선경기(0-0 무) 이후 15년 만에 격돌한다. 뉴질랜드의 FIFA 랭킹은 131위로 역대전적에서도 한국이 5승1무로 앞서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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