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의 분야에 신규단원 모집... 28일 오후 1시 노원문화예술회관 3층 전용연습실에서 실기 심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구립청소년교향악단(지휘자 송영규)에서 활동할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구가 이번에 신규단원을 모집하게 된 데는 졸업 등 결원 발생으로 인해 파트별 부족인원을 충원, 참신하고 실력 있는 신규단원을 충원함으로써 악단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현악기를 비롯한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으로 노원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예비 5학년(현재 4학년) ~ 중학교 예비 3학년(현재 2학년) 학생이면 응시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노원문화예술회관 3층 전용연습실에서 실기 심사(콘체르토, 소나타 등 기타독주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계획이다.
응시자는 주민등록초본 1부, 응시곡 악보 사본 3부를 지참하여 시험당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5일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통지도 병행한다.
교향악단의 단원으로 선발되면 정기 공연과 수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공연에 따른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재능있고 실력을 겸비한 지역 내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제공해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14일 오후 3시에는 노원정보도서관에서 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설명이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브람스, 슈만, 바흐 등 작품을 연주할 예정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뜻 깊은 음악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과(☎2116-378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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