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올 한해 22건, 1조218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발주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주변에 각각 1831억원과 1626억원 규모의 복합민원센터를 건설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2건(456억원)을 신규로 발주한다.
LH는 미호천2교와 북측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1800억원)에 착수해 광역 간선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ㆍ대학ㆍ연구기관을 집적화한 산학연 집적지(클러스터)를 조성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행복도시의 '핵심 성장엔진'을 구축하기 위한 4-2생활권 부지조성공사(1251억 원)에도 착수한다. 조경공사와 전기공사 등 15건(3254억원)도 신규 발주한다.
한편 행복청 등은 자전거 기반시설 확충ㆍ개선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펴 올해 전거도로망과 주차시설을 늘리고, 자전거도로와 교차로 개선 등을 추진한다.
자전거도로망은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는 고운동과 지방행정타운 등을 중심으로 46km를 조성해 누적 223km(총 계획 401km)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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