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진구,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 추진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교체하는 ‘슬레이트 지붕 교체 지원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과거 노후된 주택 지붕에 많이 사용됐던 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교체하는슬레이트 지붕 교체 지원사업을 위한 접수를 이달부터 받는다.


슬레이트는 주택 지붕 또는 벽체에 사용되는 건축자재로 지난 1970년대를 전후한 산업화과정에서 무차별적으로 사용해왔다.

슬레이트에는 폐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 질환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알려진 석면이 포함돼 구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구는 석면슬레이트 지붕이 있는 주택을 방문해 석면 슬레이트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교체를 원하면 비용도 지원해주고 있다.

구는 올해 1320만원을 투입, 가구 소득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500만원, 일반가구는 440만원을 지원한다.

광진구,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 추진 칼라강판 교체
AD


지원대상은 실제 주거생활이 이뤄지고 있는 노후 슬레이트 주택이 우선이며, 무허가 건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하면 먼저 구 담당자가 직접 현장방문을 통해 설치 가능여부를 검토한다.


그런 다음 구와 협약을 맺은 전문처리업체인 한국환경공단에서 확인 후 견적과 시행 일정을 조율하며 처리기간은 1~2일 소요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환경과(☎450-7806)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주택 11가구에 슬레이트 지붕 교체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그 동안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에 거주하는 구민들은 석면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인식한다 해도 전문처리업체를 통해서만 철거가 가능해 그 비용 문제로 교체를 꺼려왔다”며“지속적으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살기좋은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