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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을 연임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이번이 3번째 연임이다.
전경련은 허 회장의 임기가 오는 10일 만료됨에 따라 지난달 초부터 차기 회장 추대를 위해 회장단을 포함한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그 결과 허 회장을 재추대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전경련 고위 관계자는 "허 회장이 당초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회장단에서 재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아 전달하자 허 회장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오는 10일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정기총회에서 허 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추진해왔던 회장단 추가 영입도 이날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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