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출시 4개월만에 가입실적 2만5000건 돌파…3.75%의 확정금리 적용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선보인 생활안전 보험상품이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실적 2만5000건을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각종 생활사고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저금리 시대에 3.75%의 확정금리를 적용한 점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5일 NH농협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출시된 '무배당 헤아림생활안전보험'은 12월 말 기준으로 가입실적 2만5000여건을 기록했다. 선박ㆍ항공기 대형사고는 물론 보이스피싱, 식중독 등 일상생활 중 발생 가능한 각종 사고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총 4개 담보로 구성됐다. 화재ㆍ붕괴ㆍ대중교통사고를 보장하는 '재해 및 대형사고 담보'와 보이스피싱ㆍ강력 범죄 등을 보장하는 '일상생활 사건ㆍ사고 담보', 특정 전염병ㆍ계절성 질환을 담보하는 '생활비 및 계절성 질환 담보', 운전자보험 중심의 '자동차운전사고 담보'로 이뤄져 있다.
고객이 담보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선택한 담보에 다른 담보의 세부 특약을 별도로 추가할 수 있어 자신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만기환급형으로 환급률은 고객이 선택 가능하며 3.75%의 확정금리를 적용한다.
가입연령 및 담보 추가에 따라 최소 1만원대부터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20년납 20년 만기로 '재해 및 대형사고 담보'와 '일상생활 사건사고 담보'를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월 2만원이며 만기환급률은 64% 수준이다. 전국의 농ㆍ축협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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