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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영업외수지 회복이 관건<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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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영업외수지 회복이 관건이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조 97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083억원으로 같은 기간 22.8%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우리 추정치 936억원과 컨센서스 962억원을 각각 15.7%, 12.6%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유럽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 500억원 발생, 중국 굴삭기 관련 지급보증충당금 700억원 인식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만 놓고 보면 영업외비용이 부담이기는 하지만, 2015년에는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중국 충당금도 보수적으로 쌓아서 2015년에는 적립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18%)에 주목할 만 하다"며 "중국이 21개월만에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는 등 판매가 부진했던 유럽, 중국 등에서 경기 부양정책이 발표되고 있는 점도 센티멘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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