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오는 9~10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가운데 증인·참고인 채택에 대한 여야 협상이 4일 결렬됐다.
이날 이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청특위) 전체회의가 예정됐지만 여야 이견으로 열리지 못했다.
인청특위 여야 간사인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유성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증인·참고인 채택 협의를 진행했지만 일부 인사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이 후보자가 과거 경기대 행정대학원 교수 임용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없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당시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부르는 것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간사는 5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참고인을 채택을 시도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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