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족구편' 첫 경기 '예체능 vs S전자' 패배… '넘어차기'기술까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예체능' 팀이 8번째 종목인 족구로 정형돈의 전 직장인 삼성 전자 족구 동호회와 첫 경기를 가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경기도 기흥에서 열린 '예체능' 팀의 첫 족구 경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족구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삼성 전자 동호회와 첫 경기를 가진 '예체능' 팀은 승부에서 패했다.
양상국은 '예체능' 팀의 첫 득점을 이끌어 냈다. 이에 곽춘선 해설위원은 "양상국은 가장 보기 좋은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상국은 1주일의 쉬는 시간 동안 두 차례 훈련을 받으며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노력을 보였다.
또한 지난주 허벅지 테스트 결과에서 괴력을 발휘해 '금벅지' 별명을 얻은 그룹 B1A4 바로는 첫 족구 경기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바로는 정형돈과 함께 불꽃 수비를 해 '불꽃 족구 사나이들'이라는 별명도 얻어냈다. 이에 곽 해설위원은 "이제 팀플레이 같다"라며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선수들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측 선수들의 기량이 훨씬 뛰어났다. 특히 김성민 선수의 '넘어차기' 기술은 '예체능'팀에게 실력차이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녹화 전 교통사고를 당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약속을 지키겠다"며 일부러 기흥을 찾아 동료들을 격려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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