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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장인 74.5% "고향 찾겠다"…17일 오후 가장 붐빌 듯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8초

취업포털 커리어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오는 18일부터 최대 5일간 쉴 수 있는 설날 연휴를 맞아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고향을 찾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는 18일부터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을 쉴 수 있으며 연차 휴가를 사용해 16일과 17일까지 쉬게 되면 무려 9일 간의 황금 연휴를 즐길 수 있다.

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54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74.58%였다.


이들은 귀성일로 설 연휴 시작 전날인 17일 오후(27.7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18일 오전 (22.22%), 17일 오전 (19.44%), 19일 설 전날 오전 (16.67%), 19일 설날 당일 오후 (7.41%), 18일 오후 (6.48%) 순이었다.

‘고향 방문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42.29%가 ‘집에서 휴식한다’고 답했으며 ‘회사출근‘ (22.04%), 해외여행’ (16.43%), ‘국내여행’ (13.23%)이 뒤를 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스키장, 성형 또는 시술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동 수단으로는 ‘자가용’ (65.77%)이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KTX 등 기차’ (16.71%), ‘고속버스’ (12.21%), ‘카풀 (0.90%)’, ‘대절버스 외 기타’ (4.41%)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고향에 머무르는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라는 물음에 28.36%가 ‘3박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2박3일’ (26.36%), ‘1박2일’ (24.55%), ‘당일치기’ (20.7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설을 맞아 어떤 방식으로 차례를 지내는가’라는 질문에는 ‘유교식으로 절한다’가 53.45% 로 가장 많았으며 ‘불교식으로 차례를 지낸다‘ (18.97%),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 (16.38%), ‘기독교식으로 묵상/기도한다’ (11.21%) 로 나타났다.


‘설 명절이 다가오는 것이 즐거운가’라는 질문에는 ‘즐겁다’ 라고 답한 직장인이 68.97%를 차지했다. 남녀응답자 간의 차이는 크게 없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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