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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12년來 최대 1월 내수판매…수출은 7%↓(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내수판매는 스파크, 말리부, 알페온 등 주력 차종 판매 흥행에 힘입어 9.0% 증가

내수판매 2003년 1월 1만2512대 이후 최대 실적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GM이 최근 12년 사이 최대 1월 내수 판매를 기록했지만, 수출 감소 여파로 전체 판매실적은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GM은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한 5만158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내수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1만1849대, 수출은 7.0% 줄어든 3만9736대로 집계됐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판매대수는 2003년 1월 1만2512대 판매실적 이후 1월 최대 실적이다. 스파크,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파크는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한 5228대 팔렸고 말리부는 28.2% 늘어난 1345대 판매됐다. 알페온, 올란도는 지난해 2015년형 모델 출시에 힘입어 1.5%, 0.4%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대수는 준중형승용차, 중대형승용차, 소형승용차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6.7%, 40.0%, 38.9% 줄어든 663대, 531대, 1602대를 기록했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2015년형 스파크, 크루즈 등 신형 모델과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긍정적인 성과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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