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3' 양파, 벌써 데뷔 20주년? "공백기, 너무 어려 세상을 몰랐다"

양파 /사진=MBC '나는가수다3' 방송 캡쳐

'나가수3' 양파, 벌써 데뷔 20주년? "공백기, 너무 어려 세상을 몰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양파가 출연 소감을 밝히며 데뷔 20주년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 양파는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17세에 데뷔를 했고 데뷔 20주년이 됐다. 믿어지지 않는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너무 어렸고 세상을 몰랐고 처세에 무능했고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활동을 할 수 없었다"며 공백기의 힘들었던 삶을 밝혔다.

양파는 "7~8년의 공백기를 본의 아니게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컴백을 했고 연착륙 했다고 생각했는데 소속사가 공중 분해되는 일을 겪었다"며 "그런 일들이 반복됐고 고군분투 하면서 음악을 하던 중에 (나가수 출연을) 청해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양파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가수3' 양파, 화이팅", "'나가수3' 양파, 그리웠다", "'나가수3' 양파, 그래서 볼 수 없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