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2014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대비 4.5% 증가한 2조6544억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성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20.5% 감소한 582억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6858억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4%와 10.9%가 늘어난 194억과 15억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4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했다. IPTV 사업도 유무선 결합상품을 근간으로 282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사업(B2B)은 인프라 투자 확대를 통해 2013년 말 대비 빌딩 커버리지를 30% 가까이 확대하며 회선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했다.
정태철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고객 가치 최우선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통신미디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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