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 현실되다'…에로감독 봉만대, 김구라 주연 19금 '떡국열차' 제작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김구라(45)가 '설국열차'를 패러디할 영화 '떡국열차'에 출연하기로 했다.
에로물 전문 봉만대 감독이 연출할 '떡국열차'에는 김구라와 함께 개그맨 윤형빈, 박휘순도 출연한다. 걸그룹 타픽 박주현과 모델 이영진도 '떡국열차'에 출연할 계획이다.
봉만대 감독은 지난해 10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떡국열차'를 구상했다. 당시 김구라가 같은 봉씨인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를 패러디해 에로영화를 만들어보라고 권유했다. 이때 김구라는 떡장수 역할로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떡국열차' 제작진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3월부터 촬영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30일에 맛보기 영상을 제작해 설 연휴에 공개한다.
김구라는 '떡국열차'를 통해 농염하고 수위 높은 '19금' 입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크린을 통해 김구라가 얼마나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보여줄지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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