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여신' 남규리, 챔피언에게 승리 후 철권 애정 듬뿍 담긴 소감…'마니아 맞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남규리가 세계 챔피언과의 철권7 게임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28일 서울 강남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게임의 전설 철권7 왕의 귀환’'행사에 참여한 남규리는 철권 세계 챔피언인 배재민과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특히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철권7' 발매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행사 2부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과 이벤트 대결을 벌여 승리를 거둬 놀라움을 자아냈다.
총 5경기로 승자를 가린 시합에서 남규리는 철권챔피언에게 패배를 안겼다.
철권 경력 20년을 자랑하며 평소 마초적인 캐릭터를 선호한다는 남규리는 이날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를 골라 매우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다.
남규리와 배재민은 각각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와 '크라우디오'을 선택해 경기를 펼쳤다. 1라운드는 배재민이 이겼지만 2라운드에서는 남규리가 강공을 펼친 끝에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3·4라운드에도 한번 씩 승패를 주고받다가 5라운드서 남규리가 극적으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앞으로 연기생활·방송생활 하며 철권을 계속 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자타공인 철권 마니아' 임을 증명했다.
챔피언 배재민은 "이런 기회를 주신 것 자체가 영광이다. 지목해주신 것 감사하고, 눈이 풀렸었다" 며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7일 남규리는 SNS를 통해 "철권 규리, 오늘은 꼭 콤보를 마스터 하기!"라며 게임을 연습하는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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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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