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은 각 도시에 존재하는 다양한 가치를 창의적으로 시각화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싱가포르 라살 예술대와 'LINKING CITIES: DESIGNING EXPERIENCES(도시들을 연결하고, 도시를 디자인하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와 서울에서 총 2회의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Social Rhetoric of the City'로 각 도시에 존재하는 사회적 형태와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학생만의 시각으로 풀어가는 것이다. 학생들은 서울과 싱가포르라는 도시 속에 존재하는 사회적 구조와 그것이 도시에 공헌하는 가치 등을 찾아내고 이 속에 잠재된 사람들의 행위와 상호관계를 파악해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간다.
1차 워크숍은 지난해 8월25~29일 싱가포르에서, 2차 워크숍은 지난 23~28일 상명대학교 예술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은 28일 디지털 형태의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이달 말께 상명대 예술디자인센터 갤러리에 전시된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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