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3월부터 동 주민센터에 전문직업상담사 배치, 구인·구직 알선 등 취업연계 및 취약계층별 취업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3월2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도 구청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 동일하게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
201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2014년에 이어 청·장년층의 실업을 해소하고 기업체의 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동 주민센터에서 취업창구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구는 취업상담사를 채용해 전문교육을 한 후 지역내 권역별 인구밀집동인 강일동, 암사1동, 천호2동, 길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창구를 개설, 각 1명씩 배치할 계획이다.
전문 직업상담사는 구에서 작성한 구인업체 및 구직자 DB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알선 등 취업연계와 취약계층별 취업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의 경우 2209명이 구직을 상담, 28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왕기 일자리경제과장은 “동 주민센터에 취업지원창구를 설치·운영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구청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 우수할 경우 지역 내 동주민센터 취업상담창구를 점차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향후 서울시에서 시민일자리설계사가 배정되면 추가 배치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
일자리경제과(☎3425-5832)나 해당 동주민센터(강일동, 암사1동, 천호2동, 길동)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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