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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상호변경 사례가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8일 작년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총 68개사로, 유가증권시장법인과 코스닥시장법인이 각각 29개사와 39개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유가증권시장법인의 경우 전년 22개사 대비 약 32% 늘었고 코스닥시장법인은 같은 기간 45개사 대비 약 13% 줄었다.
상장법인이 상호를 변경하는 사유는 기업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56%)와 사업영역 확대(17%), 기업합병(12%), 회사분할(9%), CI통합(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현대페인트 등 38개사였다. 신규사업 확장 및 기존 사업활성화를 위해 상호변경을 한 회사는 판타지오 등 12개사, 기업합병 등의 사유로 상호를 바꾼 회사는 NH투자증권 등 8개사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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