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를 잇는 기반시설 구축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이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미국-인도 아시아ㆍ태평양ㆍ인도양 지역 공동 전략 비전' 발표에서 언급됐다.
양국 정상은 "남중국해를 비롯해 이 지역의 해상안보와 항해ㆍ비행의 자유를 강조한다"며 "모든 국가가 영토ㆍ해상 분쟁에서 무력 사용이나 위협을 자제하고 국제법 원칙에 따른 평화적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역 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과 테러리즘, 해적 행위에 반대하며 세계 인권선언에 따른 평화와 번영, 안정의 증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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