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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 ‘해양안전사고·해운경제’ 전문학술지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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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해양대 ‘해양안전사고·해운경제’ 전문학술지 ‘창간’ 사진은 목포해양대학교 첨단해양안전기술연구센터(센터장 박계각)가 한국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 및 세계적인 출판사 Elsevier와 함께 지난해 말 창간한 영문학술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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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대학교 첨단해양안전기술연구센터(센터장 박계각)는 한국항로표지기술협회(이사장 박찬재) 및 세계적인 출판사 Elsevier와 함께 영문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avigation and Navigation’를 창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창간된 이 학술지는 IMO가 해양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목적으로 도입하려는 e-Navigation System과 해운경제를 다루는 최초 전문학술지다.


‘e-Navigation System’은 해상에서 항행안전과 보안 및 환경보호를 위해 선박출항부터 입항에 이르기까지 항해와 관련된 업무를 보다 진보된 방법으로 지원하기 위해 선박과 육상에서 항행정보를 GPS 등 전자적인 방법으로 조화롭게 공유하고 통합, 표출하며 분석하기 위한 전략적 추진 체계다.

편집위원으로는 칭화대학교의 Baoding LIU 교수, 도쿄공업대학의 Hirota KAORU 교수, 에스토니아해양대학의 Anatoli ALOP 교수,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의 Felski 교수, 독일 Institute for Information Technology 교수, 타이완 카오슝해양과학기술대학교의 Hua-zhi HSU 교수, 말레이시아의 테렝가누대학의 Saharuddin 교수, 그디니아해양대학의 KOLOWROCKI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학술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e-Navigation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분야의 학술연구를 주도하고 국내외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해양안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학술지를 창간하게 됐다”며 “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잣대로 SCOPUS와 SCI 등의 색인을 이용하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색인에 등재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을 편집위원들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저명한 해운경제학자인 Wayne Talley 교수와 공동 편집위원장을 맡은 박계각 교수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에서 나타난 것처럼 해양 사고는 인명과 재산, 해양환경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 우리의 조선, ICT, 선박운항 등의 분야에 대해 학술적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학술지를 창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International Journal of e-Navigation and Navigation’학술지는 6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Elsevier의 Science Direct 온라인으로 제공하며 인터넷 웹사이트(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journal/aip/24055352)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학술지는 정규 2회, 특별 호 1회 등 연간 3회 발간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navigati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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