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과거 이상형 보니 문근영과 박보영? "나이 한참 어리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엄기준(39)이 예능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으로 주목 받은 가운데 과거 배우 문근영(28)을 이상형으로 지목한 발언이 새삼 재조명 받았다.
엄기준은 지난 2013년 KBS 쿨FM '홍진경의 두 시'에 출연해 이상형에 가까운 배우는 문근영이라고 밝혔다.
엄기준의 고백에 DJ 홍진경은 "평소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는 누나 같은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문근영 씨는 엄기준 씨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데, 어떤 부분이 누나 같으냐"고 물었다.
그러자 엄기준은 "나는 스무 살에 데뷔했지만 TV에는 32살이 되어서야 나왔다. 굉장히 늦은 나이에 TV에 출연하면서 연기가 부족하다는 점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며 "문근영은 나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지만, 내가 상상하지 못한 연기력을 갖고 있어, 연기만큼은 문근영이 누나 같고 어른스럽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엄기준은 문근영과 함께 배우 박보영도 이상형으로 지목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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