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0 격파…"메시가 위기에서 팀을 구하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4-2015 국왕컵(코파 델 레이)' AT 마드리드와의 8강 1차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을 통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공격진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AT 마드리드의 수비진을 공략하며 득점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문전에서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바르셀로나는 수차례 공격에도 AT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나는 듯 했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1골도 넣지 못한 채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2차전 원정경기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시가 빛났다.
후반 38분 부스케츠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는 왼발 슈팅 골키퍼에 막혔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다시 차 넣으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제골이 터진 이후 바르셀로나는 수비를 강화했고, AT 마드리드는 이렇다 할 반격을 해보지 못한 채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