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유럽중앙은행(ECB)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 결과는 시장에 선반영됐지만 ECB 정책 결과에 따라 높아질 변동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조찬 기자회견에서 "ECB의 조치를 주시하고 있다"며 "다만 ECB의 움직임에 대해선 시장에서 어느 정도 선반영 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내일 조치가 있다면 조치의 내용에 따라 변동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한국시간 22일 밤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ECB가 미국식 양적완화 실시를 공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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