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노량진수산시장 인근에 최고 20층, 31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19-6 외 1필지 상의 관광숙박시설 신축 용적률 완화 안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지와 맞닿아있고 청과물시장, 9호선 노량진역과도 가깝다. 사업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369.90%까지 적용받았다.
호텔 2층과 3층에는 대연회장과 레스토랑, 지상 4층에는 피트니스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며 6~20층에는 객실과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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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위는 공공보행통로를 상시 개방하는 한편 노량진역까지 보행로를 조성해 주변지역과 연계하도록 했다. 도계위는 사업시행자가 공공보행통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도계위에 보고한 후 사업을 시행하도록 조건을 달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이번 결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이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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