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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가 분석한 전 세계를 움직일 2015년 10대 '그레이스완'은?


마켓워치가 분석한 전 세계를 움직일 2015년 10대 '그레이스완'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레이스완' 어느 정도 예측 가능 하지만 여전히 위험이 남아 있는 상태 또는 사건을 나타내는 경제용어로, 발생할 경우 시장에 상당한 충격을 주는 사건을 뜻한다.

니콜라스 탈레브 미국 뉴욕대 교수의 저서 '블랙스완(Black Swan)'에서 따온 용어로 '블랙스완'은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사건이나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전 세계 경제 시장의 동향이나 금융 시장의 흐름 등을 분석 보고하는 미국의 '뉴욕마켓워치'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15년 10개의 '그레이 스완'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먼저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정책 오류 가능성에 주목했다. 재닛 옐런 의장은 경제 낙관론과 함께 내년 중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나 불안정한 경제 정세에 정확한 경제 진단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평가다.


사이버전쟁이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한 이후 전 방위 적인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막대한 유동성 공급 이후 유동성 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사실도 내년 시장을 괴롭힐 그레이스완 중 하나로 꼽혔다.


유가 급락으로 러시아와 브라질 경제가 휘청거리면서 신흥시장 위기론도 10대 그레이스완의 하나로 포함된다. 특히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을 동결하고 한동안 저유가를 용인할 뜻을 밝힌 만큼 자원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지정학적 불안과 에볼라 사태 재 확산, 테러 공포,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등이 내년 시장을 위협할 '그레이 스완'으로 평가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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