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는 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새 출발을 다짐하는 ‘2015년 신년인사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을미년 새해를 맞아 구 비전인 ‘서울시민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녹색 문화도시 광진’ 실현을 위한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2015년 신년인사회’를 15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지역 주민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년인사회는 식전행사인 현악4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후 ▲김기동 광진구청장 신년사 ▲박원순 서울시장 신년인사 ▲김한길 광진 갑 국회의원, 추미애 광진 을 국회의원 신년인사 ▲박삼례 광진구의회 구의장, 김기만 시의원 등 주요인사의 새해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주요 내빈들의 축하 시루떡 절단, 내빈과 참석자들의 환담, 건배 제의와 기념촬영 등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장으로서 구청장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시와 구, 민?관, 정당을 떠나 모두 힘을 합친다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고 서울시를 시민과 더불어 살 맛 나는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올해는 광진구가 개청한 지 20년이 되는 성년의 해이자 민선6기가 새롭게 시작하는 진정한 출발의 해인만큼 광진구민의 단합된 힘과 저력으로 광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 “새해 구는 생활 안전, 일자리 창출, 수요자 중심 복지와 교육, 구민이 원하는 도시계획, 소통행정을 실천해 구 비전인 ‘품격 있는 도시, 살기 좋은 광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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