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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놀이·월봉서원 등 우수문화재사업 12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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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놀이·월봉서원 등 우수문화재사업 12선 논산 돈암서원 판소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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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고성오광대놀이, 월봉서원 등 유·무형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12개가 우수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 사업' 70선과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38선' 가운데, 각가 7선, 5선을 꼽아 우수 사업으로 시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전통연희 보존회 또는 고택 등에서 진행돼 온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이 가운데 우수사업으로 뽑힌 문화재는 ▲고성오광대놀이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강진 영랑생가 ▲문학산성 ▲논산 명재고택 ▲동해 구 상수시설 ▲양주 회암사지 등이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으로는 ▲월봉서원 ▲심곡서원 ▲옥산/서악서원 ▲원주향교 ▲논산 돈암서원 등 5곳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고성오광대놀이의 경우, 전통연희를 활용한 말뚝이 놀이, 인형극, 탈 만들기, 탈춤 추기 등 놀이와 함께 교육적 성격을 지닌 문화재 프로그램이 만들어졌고, 칠머리당영등굿은 미술, 연극, 음악, 이야기, 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 방법으로 활용돼 여행과 마을의 영등굿 복원과의 연결을 시도했다. 영랑생가에서는 ‘인문학 콘서트’, ‘어린이 시인학교’, ‘미술전시’, ‘시 콘서트’, ‘철학 인문학 교실’, ‘영랑 시 감상 및 청자에 새기기 체험’, ‘인문학 전시’ 등이 진행됐다. 논산 돈암서원에서는 ‘돈암서원, 풍류가 있는 아카데미’를 통해 역사·인문학 강좌와 함께 판소리 음악회를 열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우수 사업 선정은 ▲콘텐츠(진정성, 참신성, 차별성, 매력성) ▲ 운영(완성도, 친절도, 안전도, 효율성) ▲ 성과(파급성, 지속성, 호응도, 노력도, 참여도) 등 3대 지표 13개 세부항목 기준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11월까지 현장 모니터링과 참관객 설문, 전문가 평가를 통해 나온 결과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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