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학과 등 개편학과 지원율 4.5배 이상 올라
[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8일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상담심리학과 등 개편학과 지원율이 4.5배 이상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학과 개편을 통해 처음 학생 모집을 시작한 상담심리학과는 지원율이 전년 대비 4.5배 이상 증가했다. 또 다른 개편학과인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도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활용 등 IT 신분야의 교과목 신설로 지원율이 10% 이상 증가했으며 '항공' 분야로 커리큘럼을 확장한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도 전년 동기 대비 4% 오름세를 보였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현장에 적합한 전문지식 및 실천 기술을 지도하는 특성화 과정을 비롯해, 관련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과목 운영 등의 커리큘럼이 지원자들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4학년도 신설학과인 스포츠경영학과 역시 지원자가 24% 증가해 강세를 보였다. 스포츠경영학과는 스포츠·경영·인문철학을 아우르는 통섭학문에 실무 교육을 더한 교육 과정으로 스포츠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올해 입시에서 전체 지원자 중 4년제 재학 및 학사학위 소지자 이상의 비율은 42.5%였다.
14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오는 19일까지 5일간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 조회 및 등록 안내는 입학홈페이지(www.khcu.ac.kr/ipsi)나 전화(02-959-0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신·편입생 모집은 1월23일~2월12일 이뤄진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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