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아파트 화재…오늘만 3번째, 대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최근 수도권에서 주거용 건물 등의 화재가 잇따르며 시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지난 10일 의정부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나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데 이어 13일 연이어 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2시31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108동 10층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옥상에서 주민 10여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등 상황이 긴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신속하게 진화됐고 현재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있는지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으며 화재원인 조사에 들어갔다.
앞서 오전 9시50분쯤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양주자이아파트 7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오전 9시3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서울지구촌교회 건물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며 이 교회 목사 등 2명이 부상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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