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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둘리뮤지엄 완공, 아이 행복지수 눞여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3초

이 구청장, 기적의 도서관, 둘리뮤지엄 완공, 유아숲체험장 확대 설치 통해 아이들과 엄마가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며 혁신교육지구 지정 위해 총력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기적의 도서관, 둘리뮤지엄 완공, 유아숲체험장 확대 설치 등을 통해 아이들과 엄마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김수영 문학관 개관에 이어 함석헌기념관 완공, 전형필가옥 보수와 공원화사업 완공, 연산군묘와 정의공주묘 주변 공원화사업 추진을 통해 도봉구를 삶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사진)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기적의 도서관과 둘리뮤지엄 완공 등을 통해 아이들과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서관 정책과 관련, “민선 5기에 구축한 도서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는 보다 강화된 대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걸어서 10분 거리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리모델링 중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을 중심도서관으로 하고 구립도서관을 지역의 거점 도서관으로 하는 도서관 통합체계를 구축, 점차적으로 공립과 사립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과 연계를 통해 도봉구 도서관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관이 통합되면 서비스 범위가 관할 지역에서 도봉구 전체로 확대되고 중앙도서관 및 거점도서관의 지원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의 전체적인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둘리뮤지엄 완공, 아이 행복지수 눞여 " 이동진 도봉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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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도봉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약으로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을 약속드린 바 있다. 서울시 교육감께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가 된다면 교육환경에 대한 재정적 투자를 통해 도봉구 공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학교 내에서는 학급 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만들고 협력교사를 반별로 배치하도록 하고, 학교 밖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마을학교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마을교사 500명을 양성, 교육환경을 개선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현직교사를 교육정책특별보좌관으로 채용,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내 학교 교장단 47명 전원이 혁신교육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공모 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도봉구 학력 수준 향상을 위해 북스타트운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생후 3개월 이상 아기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대표적 생애주기 독서운동으로 자리잡아 36명의 자원활동가가 5개 도서관에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며“부모 교육 특강 이외도 자원활동가들이 무료 봉사로 진행하는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북스타트 3단계 사업으로 대상 아동을 초등학교 입학전 아동까지 확대했으며 점차적으로 초등학생까지 확대해나감으로써 아기때부터 시작된 책의 즐거움을 평생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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