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둘리뮤지엄 완공, 아이 행복지수 눞여 "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 구청장, 기적의 도서관, 둘리뮤지엄 완공, 유아숲체험장 확대 설치 통해 아이들과 엄마가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며 혁신교육지구 지정 위해 총력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기적의 도서관, 둘리뮤지엄 완공, 유아숲체험장 확대 설치 등을 통해 아이들과 엄마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김수영 문학관 개관에 이어 함석헌기념관 완공, 전형필가옥 보수와 공원화사업 완공, 연산군묘와 정의공주묘 주변 공원화사업 추진을 통해 도봉구를 삶 속에서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사진)은 신년인터뷰를 통해 기적의 도서관과 둘리뮤지엄 완공 등을 통해 아이들과 엄마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서관 정책과 관련, “민선 5기에 구축한 도서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민선6기에는 보다 강화된 대주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걸어서 10분 거리의 생활밀착형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리모델링 중인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을 중심도서관으로 하고 구립도서관을 지역의 거점 도서관으로 하는 도서관 통합체계를 구축, 점차적으로 공립과 사립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등과 연계를 통해 도봉구 도서관 전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서관이 통합되면 서비스 범위가 관할 지역에서 도봉구 전체로 확대되고 중앙도서관 및 거점도서관의 지원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의 전체적인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뷰]이동진 도봉구청장“둘리뮤지엄 완공, 아이 행복지수 눞여 " 이동진 도봉구청장
AD

이 구청장은 이와 함께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도봉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약으로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을 약속드린 바 있다. 서울시 교육감께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혁신교육지구가 된다면 교육환경에 대한 재정적 투자를 통해 도봉구 공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학교 내에서는 학급 당 학생수를 25명 이하로 만들고 협력교사를 반별로 배치하도록 하고, 학교 밖에서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교육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마을학교 만들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마을교사 500명을 양성, 교육환경을 개선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혁신교육지구 선정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현직교사를 교육정책특별보좌관으로 채용,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내 학교 교장단 47명 전원이 혁신교육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공모 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도봉구 학력 수준 향상을 위해 북스타트운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생후 3개월 이상 아기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대표적 생애주기 독서운동으로 자리잡아 36명의 자원활동가가 5개 도서관에서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라며“부모 교육 특강 이외도 자원활동가들이 무료 봉사로 진행하는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10월부터는 북스타트 3단계 사업으로 대상 아동을 초등학교 입학전 아동까지 확대했으며 점차적으로 초등학생까지 확대해나감으로써 아기때부터 시작된 책의 즐거움을 평생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