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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kt의 조범현(55) 감독이 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해 전 세계로 확산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전국 쪽방촌 거주민 돕기 캠페인이다.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자는 뜻을 담아 쌀 30㎏ 이상을 들거나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앞서 염태영 수원시장으로부터 기부 동참을 지목받은 조 감독은 쌀 50㎏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쌀은 그대로 소외된 계층에 전달했다. 그는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참가자로 남자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 이용철 야구해설위원을 지목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 8월 코치진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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