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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지태경 주무관 모범공무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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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지태경 주무관 모범공무원상 수상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지태경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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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검사과 지태경(46·수의6급) 주무관이 부정 축산물의 근원적 차단을 통한 축산위생과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 주무관은 전남대학교 수의과학대학 소속 동물병원에서 인턴을 거쳐, 지난 1997년 동구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지 주무관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도축장에서 해마다 소·돼지 12만여 두의 도축검사에서 부적합 축산물에 대한 전국 최고의 검색률을 기록해 부정·불량축산물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시 생명농업과에서 근무하면서 AI?구제역 등 제1종 가축전염병에 대해 대도시에 적합한 차단방역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현재까지 광주가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토대를 마련한 공로로 농림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는 등 가축방역 부문에서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 주무관은 “축산물 위생의 최전방이라 할 수 있는 도축단계에서 부적합 축산물이 출하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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