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캐릭터 '금수랑', 신규 지역 '메디아 영지', 1분기 내 선보일 예정
-길드 승급 시작, 1월 중순에 대규모 전투 점령전 진행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펄어비스(대표 김대일)가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올해 업데이트 및 서비스 계획을 1일 발표했다. 5가지 약속을 포함한 업데이트 계획에는 신규 캐릭터와 신대륙 추가도 포함됐다.
우선 1월 중에 신규 캐릭터 ‘금수랑’이 추가되고 신규 지역인 '메디아 영지'가 1분기에 새로 문을 연다. ‘테이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금수랑’은 검은사막에서 처음 등장하는 동양풍 소녀 캐릭터로, 빠른 발검 구사 및 소환수 콘트롤 등이 특징이다.
협동 플레이의 핵심인 길드 시스템은 2일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오픈됐다. 현재 최대 15명이 가입 가능한 클랜이 100명 단위의 길드로 승격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1월 중순 첫 점령전을 치를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한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 및 연계기에 동영상 가이드를 제공하고, 게임 내 도움말을 보강하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함영철 다음게임 PM은 “지금까지 1:1 문의, 게시판 등을 통해 보내주신 유저분들의 건의사항과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검은사막’이라는 큰 그림에 디테일을 계속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은사막은 R2, C9 등 걸출한 게임을 만들어냈던 김대일 프로듀서가 설립한 펄어비스에서 제작 중인 차세대 MMORPG다. 개발에 총 4년이 소요됐으며 뛰어난 타격감과 액션이 특징이다.
검은사막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black.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