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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위해 다양한 시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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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업소 금연지역 확대로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 기대"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보건소가 2015년 담뱃값 인상과 모든 음식점 금연 등 정부의 금연정책 강화에 따라 청소년 흡연예방을 비롯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제적으로 개발 시행함으로써 금연정책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보건소는 지역사회 흡연예방을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캠페인과 함께 흡연자의 금연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위하여 금연상담 전문요원(3명)을 배치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등 6개월간의 등록·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산업체 이동 금연클리닉의 경우 우리시 성인남성흡연율의 73.4%를 차지하는 30~50대 연령층이 집중 근무한다는 점에서 산업체를 중심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20개의 산업체 전 근로자가 금연 인증에 성공하여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산업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같은 성과로 2013년 보건복지부 건강통계 결과 광양시 성인남성흡연율은 40.6%로 전국 44.9% 및 전남 43.4%에 비해 월등히 낮았음은 물론 2009년 42.6% 이래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1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건강통계 결과 우리나라 성인남성흡연율은 41.6%로 OECD 평균 25.7%에 비해 가장 높음은 물론 정부의 HP2020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목표인 29.0% 달성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정책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함은 물론 효과적인 금연정책을 개발 시행함으로써 흡연율을 HP2020 목표에 맞게 지속적으로 낮춰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청소년기 흡연에 대한 호기심이 평생 습관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중시하여 초등학생에서부터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캠프 운영을 강화는 물론 기존의 산업체 금연인증제를 공공기관으로 확대 운영해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 및 성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 및 주부 금연서포터즈, 청소년 자원봉사단,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 캠페인을 확대한다.


특히, 금연을 결심하여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스스로 찾아오는 시민의 경우 금연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전문상담요원의 적극적인 관리로 금연성공률을 향상 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금연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흡연예방 및 금연 촉진을 위한 우리시 자치단체 조례를 제정하여 '국민건강증진법'에서 위임한 공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값 인상과 모든 음식점 금연 등 금연사업의 비중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및 흡연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함께 흡연자에 대한 권익보호에도 관심을 가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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