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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카이항공,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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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카이항공,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 개발 유스카이항공과 브이알인사이트가 개발한 ‘조종사모의비행장치’를 시험 및 테스트 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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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저비용항공사인 유스카이항공은 국내 항공벤쳐 기업과 함께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를 공동 개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유스카이항공은 내년부터 이 장치를 본격 운영한다.

유스카이항공은 운항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항공안전 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조종사비행훈련시스템'을 개발하는 벤쳐기업 브이알인사이트와 함께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flight simulator)를 개발했다.


'조종사모의 비행훈련장치'는 조종사 훈련기인 Cessna 172 항공기를 컴퓨터 장비와 50인치 LED 모니터, 항공전자 장비를 장착해서 항공기 조종석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유스카이항공은 지난 4개월간 소속 조종사를 대상으로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를 시범 운영했다.


유스카이항공은 해당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를 조종사가 교육 및 비행훈련 등에 이용할 경우 20시간까지 비행시간 등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면서 매년 100억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유스카이항공 측은 예상했다.


이덕형 유스카이항공 대표는 "중소벤쳐 기업과 기술 개발을 통해서 만들어진 '조종사모의비행훈련장치'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조종사훈련에 사용 할 수 있기 됐다"며 "유럽과 동남아 등지로의 수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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