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와 전월세 문제 등 정부가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4년 핵심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가 올해 열심히 노력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또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많다"며 이 같은 과제들을 꼽았다.
박 대통령은 "내수진작과 투자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산적한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정책의 입법화 작업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며 "그동안 국회의 지원이 있었지만 아직도 입법이 지연돼 정책효과가 차질을 빚거나 반감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많은데 내년에는 민생을 살리는 입법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재차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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