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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창립 106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지역본부장이 탄생했다.
29일 농어촌공사는 본사 부서장과 지역본부장급 28명 전보 인사를 발표, 경기지역본부장에 박우임 김포지사장이 1월1일자로 선임됐다.
박 경기지역본부장은 1979년 공사에 입사해 기금관리처 부담금관리팀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팀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승진인사에서 공사 최초로 여성 1급 부서장으로 승진해 고양지사장, 김포지사장을 역임했다.
경기도내 공사 사업을 총괄하는 경기지역본부는 총 10개 지사 6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간 2100억원 가량 예산을 집행한다.
이상무 공사 사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 여성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업환경은 우리 사회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공사내 여성 직원이 20%가 넘는 만큼 앞으로도 여성리더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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